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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고 가을 성큼..."나들이하기 좋아요"

2016.08.27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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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며칠 언제 그랬냐는 듯 한낮 불볕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주말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 개장으로 최근 명소가 된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레일 바이크를 타고 옛 낙동강 철교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레일 바이크를 타고 낙동강을 건너니 짜릿합니다.

강 위를 달리니 바람이 정말 시원한데요, 가을이 정말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곳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철도테마파크인데요, 총 길이 3km의 레일 바이크가 있습니다.

기온도 낮아져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합니다.

보통 이곳은 주말보다 휴일에 더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주말인 오늘 오후 5시 출발이 마지막인 레일 바이크 탑승권은 모두 다 팔렸습니다.

이곳 테마파크에는 와인 동굴도 있습니다.

기존의 생림 터널을 리모델링 했는데요, 터널 길이가 500m가량 됩니다.

그 안에 산딸기로 만든 와인 저장고와 빛 터널, 시음 장소 등이 마련돼 주말 나들이에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정말 최근 2, 3일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구나' 할 정도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어제 경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면서 반소매 옷이 어색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30도 안팎의 더위는 이어질 거라는 전망인데요.

한낮과 아침저녁 일교차로 건강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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