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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값 인상 배경에 '4대강 녹조 대응' 포함"

2016.09.25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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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값을 인상한 배경에는 4대강 사업 부작용으로 보이는 녹조 문제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일 수자원공사가 물값 심의위원회 문건에, 광역 상수도와 댐 용수 요금 인상 제안 이유로 '생산 원가의 지속적 상승'과 함께 '녹조 발생 등 반복되는 식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라고 적혀 있습니다.

윤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특히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고도 정수 처리 시설 투자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지만, 매년 천800억 원의 발전·단지 사업 순이익을 4대강 부채 상환에 투입해야 하는 경영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결국 4대강 사업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꼴"이라며 "4대강 수문의 완전 개방 등 녹조 대응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자원공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 단지에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와 댐 용수 요금을 지난 23일부터 각각 1톤에 14.8원과 2.4원씩 4.8% 올렸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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