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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해 복구하다 발파 사고...인부 7명 사망"

2016.09.30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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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물난리가 난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철로 복구 작업하던 인부 7명이 숨졌다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회령시 인근 마을에서 수해 복구에 동원된 돌격대원 7명이 철길 암반 제거 발파 작업을 하다 사망했다면서, 책임자들을 추궁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복구를 빨리 끝내라고 지나치게 독촉해 사망자들이 안전에 신경 쓰지 못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책임자들은 본인들 부주의 때문에 사고가 난 거라고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사망자들은 아무런 보상이나 장례식 없이 조용히 산에 묻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선아[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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