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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양극화...10명 중 9명 월소득 60만원 불과

2017.01.16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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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도 인기에 따라 소득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나 탤런트의 연평균 수입이 상위 10%는 3억6천만 원이지만 하위 90%는 7백만 원에 불과해 한 달에 6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혜진 / 인천광역시 원당동 : 배우나 탤런트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에 평균치가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평균 6천 정도 되지 않을까요? 연봉이….]

지난 2015년 배우나 탤런트로 수입 금액을 신고한 사람은 만5천여 명.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4천3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인 154명의 배우, 탤런트 소득은 전체의 45%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수입은 19억5천5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또 상위 10%의 수입은 전체의 86%, 연평균 수입은 3억6천7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하위 90%의 연평균 수입은 7백만 원, 한 달에 58만 원을 버는 데 그쳤습니다.

상위 1% 배우, 탤런트의 연평균 수입이 하위 90%의 280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가요계도 상황은 비슷해 4천5백여 명 중 상위 1% 가수 45명의 소득은 전체의 45%, 연평균 수입은 31억8백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상위 10%는 전체의 89%, 연평균 수입은 6억4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하위 90%의 연평균 수입은 8백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8천2백여 명의 광고모델 중 상위 1%의 소득은 전체의 47%, 연평균 수입은 4억4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하위 90%는 2백만 원에 불과해 한 달에 16만 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가수의 경우 상위 1% 45명 중 남성 38명의 연평균 수입은 34억 원, 여성 7명은 16억 원으로 배우·탤런트, 광고모델보다 남녀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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