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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5% 더 들어"

2017.01.20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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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소폭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 기준 설 차례상 물품을 살 경우 23만 5천 원이 소요돼, 지난해와 비교해 비용이 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가 개당 3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배추는 한 포기에 4천500원으로 1.5배 더 비쌌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29만 5천 원이 들어 시장보다 25%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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