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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종료 D-2...삼성 1,2인자 동시 소환

2017.02.26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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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 종료 시한을 이틀 앞둔 특검이 휴일인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동시에 불러 조사합니다.


두 달여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특검은 이제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준비를 하는 등 막바지 보강 수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오늘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최지성 부회장도 특검 조사를 받는군요?

[기자]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오후 2시부터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각각 소환해 조사합니다.

삼성의 1, 2 인자로 불리는 두 사람이 동시에 특검에 소환되는 겁니다.

이들은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430억대 뇌물을 최순실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구속 중인 이 부회장은 어제도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돌아갔는데요,

휴일인 오늘까지 이틀 연속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특검의 공식적인 수사 종료일은 이틀 뒤인 오는 28일입니다.

이때까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여기에 연루된 삼성 핵심 관계자들을 직접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인데요,

따라서 오늘도 그동안 조사했던 혐의 사실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마무리 수사에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제 특검 수사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기간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기간은 70일로, 이틀 뒤인 오는 28일까지입니다.

특검은 이미 수사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으로부터의 답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수사 기간 연장은 무산된 것 아니냐는 분위기인데요,

특검도 28일 종료를 가정해, 정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그동안 수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된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기고, 아직 수사가 더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검찰에 넘길 수 있도록 분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롯데와 SK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의 뇌물혐의와 함께 앞서 구속 영장이 기각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여기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끝내 좌절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도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특검이 아닌 검찰에서 맡을 공산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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