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신연희 강남구청장 검찰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선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성남시청 공무원 A 씨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낙선을 목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남시청 공무원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 게시물을 반복해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지위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내부고발을 적극 유도하되 신고자의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고 최소 1억 원 이상 5억 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