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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내 소설은 상처받은 것들에 대한 연민"

2017.04.03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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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지영 씨가 '별들의 들판' 이후 13년 만에 새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펴냈습니다


소설집에 실린 글은 단편 5편과 후기 형식의 짧은 산문 1편으로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들입니다

공지영 씨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소설집도 자신의 작품 전반에 흐르는 '상처받고 약하고 어린 것들에 대한 연민'이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공 씨는 현재 올해 출간을 목표로 악의 문제를 다루는 '해리'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지영 씨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공지영 / 작가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강하고 기득권을 가진 늙은 것들이 약하고 여리고 상처받은 것들을 어떻게 말살해 가면서 자신들의 화석화된 생명을 유지해 가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문학이 갖는 여러 가지 역할 중에서 치유의 힘이란 것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믿고 있고 제 자신이 또 그것의 수혜자이기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주시면 소설이 좀 더 일관성 있게 보여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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