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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의 기다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최다 관객·세월호 추모 등 화제 만발

2017.04.17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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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이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총 1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역대 내한공연 중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어제 공연은 세월호 참사 3주기에 열려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노란 리본을 단 채 관객들과 '옐로'를 불렀고 노란 리본을 대형 스크린에 띄우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제안으로 '옐로'라는 노래 도중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이 10초간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 대표곡들을 화려한 조명과 영상, 불꽃과 종이 꽃가루 등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콜드플레이는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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