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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난 한 달 세계에서 가장 뜨거웠다

2017.05.16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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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증시 상승률이 최근 한 달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의 경기 개선과 국내 기업 실적 호조, 그리고 외국인 순매수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 코스피는 7.4% 상승했습니다.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코스피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것은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로 같은 기간 7.2%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6%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5.1%, 미국의 나스닥 지수는 4.9%, 홍콩 항셍종합지수는 3.5% 그리고 미국의 다우 지수가 1.5% 각각 올랐습니다.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의 보베스파 지수가 6.8% 올랐고 필리핀 PSE 지수는 2.4%, 인도 뭄바이 지수는 1.8%, 타이완의 가권 지수는 1.7%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8%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글로벌 경기 개선 속에 국내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고 외국인 순매수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주요국 제조업 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10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2분기에는 최대 13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들어 7조천억 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용구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큰 틀에서는 2019년에서 2020년까지 본격적인 강세장의 초입 구간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다음 달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조정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 추진 불확실성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그리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등도 증시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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