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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에 수갑 503 배지...朴 초라한 출석

2017.05.23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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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53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수감번호 503번이 달린 남색 사복 차림에 스스로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무덤덤하게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손에 수갑을 찬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평소와 같은 올림머리지만, 은색 집게 핀이 겉으로 훤히 드러나고 머리카락 곳곳에 색이 빠져 있습니다.

다소 헝클어진 올림머리는 구치소를 나서기 전, 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머리에 남색 사복, 검정 구두까지.

지난 3월 처음 구치소에 들어갈 때와 같은 차림이지만, 왼쪽 가슴에는 수감번호 503번이 달려 있습니다.

구속된 지 53일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박 전 대통령은 교도관들의 간단한 안내를 받으며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호송차가 구치소를 나설 때도 특별한 경호 지원은 없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법원까지 15km 남짓한 거리를 지나는 동안 경찰 오토바이로 기본적인 교통 관리만 지원했을 뿐, 교통신호도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구치소 앞과 법원 인근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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