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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투수 겸 타자...로사리오 4연타석 홈런

2017.06.16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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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노경은 선수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팀의 엔트리 작성 실수로 타자로도 등장했습니다.


한화 로사리오는 네 타석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는 3번 최준석을 1루수로, 4번 이대호를 지명 타자로 출전시켰습니다.

그런데 1회 말 넥센 공격 때 전광판에 소개된 명단엔 최준석이 지명타자, 이대호가 1루수로 표시됐습니다.

롯데 구단이 명단을 잘못 적어낸 겁니다.

결국 최준석이 계속 1루를 맡기 위해선 이대호가 빠지고 지명타자에 투수가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4회와 6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간 투수 노경은은 멋쩍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올 시즌 처음 오른 선발 마운드에선 6회까지 한 점도 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지만 7회 내보낸 주자 두 명이 다음 투수 때 모두 홈을 밟아 팀의 4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한화 로사리오가 10대 8로 뒤진 6회 좌중간에 큼지막한 역전 석 점 포를 터뜨립니다.

2회와 5회에 이어 세 타석 연속 홈런.

7회에는 총알 같은 타구를 다시 담장 밖으로 날려 역대 세 번째 4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김경언도 1회와 6회 두 개의 아치를 그렸습니다.

한화는 두 선수의 대포 6방으로 kt에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회 SK 최정이 때린 공이 왼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3호.


SK는 8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배한 켈리의 활약을 더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6회 유강남과 이형종이 차례로 홈런을 터뜨린 LG는 KIA를 꺾고 3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고, NC에 패한 두산은 3연패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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