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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맹점에 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압수수색

2017.06.21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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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과도한 부담을 떠넘긴다는 논란이 제기된 미스터피자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거래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피자 재료인 치즈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회장 친인척이 관계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 업체들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미스터피자가 광고비의 절반을 본사가 부담하도록 한 당국 지침과 달리 90% 이상을 점주들이 부담하게 하는 등 가맹점들에 각종 부담을 떠넘겼다는 의혹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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