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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콜라 훔친 예비역...연평해전 용사 아니야"

2017.06.26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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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최근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가 편의점에서 콜라를 훔치다가 잡혔다는 경찰의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1,800원짜리 콜라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예비역 해군 병장 A씨가 연평 해전에 참전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A씨가 연평 해전을 수행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소속돼 있던 것은 맞고, 군 복무 중에 평소 앓던 병이 악화 돼 '공상자'로 분류되면서 오해를 샀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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