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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여당발 증세론에 화답..."증세해도 초대기업·초고소득층 한정"

2017.07.21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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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에서 먼저 제기한 증세론에, 이제 증세를 확정해야 할 시기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증세를 하더라도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은 대상이 아니라며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국가재정전략회의.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란히 마무리 발언에서 증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과세표준인 소득 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세금을 더 내고 고통분담을 해달라고 호소한다며 증세가 아니라 조세정의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증세의 방향과 범위를 확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증세를 하더라도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된 것이라며 임기 내내 중산층이나 서민, 중소기업이 불안해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추미애 대표 등이 거론한 증세 방향을 반영해서 기획재정부가 증세 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로 해석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세법 개정안에 이런 것들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것으로 과정이 연결될 텐데 다음 주에 그런 과정에서 증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고 입장이 정리될 것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 15대 그룹 경영자·노조위원장과의 상견례에서도 증세와 관련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발 증세론에 문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증세의 방향과 시기를 둘러싼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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