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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권, 48시간 총파업 촉구

2017.07.24 오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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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권이 지지자들을 향해 정부의 제헌의회 선거를 저지하기 위한 48시간 총파업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파 야권 연합인 국민연합회의는 오는 26일과 27일에 걸친 총파업과 대규모 행진 등을 통해 개헌을 밀어붙이려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은 제헌의회 선거를 통해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마두로 정권의 계획에 대해 자신들이 장악한 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술수라며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넉 달 가까이 이어진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적어도 103명이 숨졌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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