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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 증가, FTA 효과로 보기 힘들어"

2017.08.13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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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효과로만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미국 수출이 2009년 388억 달러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16억 달러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일반기계 등 FTA 발효 이후 우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도 수입을 늘린 것으로, 우리 수출 증가 역시 경기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은 FTA 발효 이전 5년과 이후 5년을 비교했을 때 92억 달러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자동차 수입은 791억 달러나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이 문제 삼는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FTA 발효 이후 제조업의 수출 증가 때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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