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美대사 "美日 동맹보다 중요한 관계 없다"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대사가 부임에 앞서 일본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미일 동맹만큼 중요한 관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거티 대사는 주일 미국대사관을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통령 선거 후 처음 만난 외국 정상이 아베 일본 총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거티 대사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일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 해거티 대사는 센카쿠 열도가 미국의 방위 대상이라고 확인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일본, 한국이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