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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수온 떨어져...양식장 폐사 물고기 감소

2017.08.17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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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수온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양식장 물고기 폐사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늘(17일) 오후 구룡포 앞바다의 수온이 25.5℃까지 떨어져 지난 7일 28.7℃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해 3℃ 이상 수온이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고수온 현상으로 폐사한 물고기는 모두 38만6천여 마리로 어제보다 6천여 마리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동해안 전체에서는 오늘까지 모두 55만3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비가 내리고 일사량이 줄어들면서 수온이 떨어져 양식장 물고기 폐사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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