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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한미군 철수 카드, 위험한 신호"

2017.08.19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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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미국에서 등장한 '주한미군 철수' 카드가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험한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경질된 스티브 배넌 미국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발언을 인용해 상수였던 주한미군이 변수가 되기 시작했다면서, 우려를 넘어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이자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이라며 주한미군과 관련된 그 무엇도 북과의 협상 테이블에 놓여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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