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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살충제 피프로닐, 한국인이 더 취약"

2017.08.2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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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서 나온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인에게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서울대 의대 정보의학교실 김주한 교수는 세계적으로 공개된 2,500여 명의 빅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자신의 SNS에서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같은 양의 피프로닐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이른바 '취약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인종보다 더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피프로닐에 대한 취약 위험도가 북미인보다 약 1.3배, 아프리카인보다 2.5배, 서남아시아인보다 10배가량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다만, 피프로닐의 안전성과 관련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 가늠할 길이 없다며,

이미 공개된 약물 정보와 인종별 유전자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이 약물에 취약한 집단과 개인을 우선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의 기생충 치료에 사용되는 피프로닐은 체내에 침투하면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와 결합해 기생충 신경을 흥분시켜 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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