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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하이라이트] 전북, K리그 클래식 첫 100승

2017.08.26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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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vs 광주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전북과 광주의 경기입니다.


선제골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힌 수비수 김민재의 왼발에서 터졌습니다.

10분 뒤에 광주 나상호가 동점골을 허용했는데요.

그러나, 후반 공격을 몰아치는 전북입니다.

후반 22분, 이재성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골로 연결합니다.

골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엔 이동국이 밀어주고, 김신욱이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에서도 이런 골이 나왔으면 하는데요.

3대 1로 승리한 전북.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 서울 vs 울산
다음은 서울과 울산의 경기입니다.

전반 19분, '슈퍼매치'의 영웅, 양한빈의 선방!

그러나 한상운의 슛은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32분, 서울은 윤일록의 골로 동점을 만듭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2위를 지켰습니다.

■ 수원 vs 강원
조나탄의 빈자리가 너무 큰 수원, 강원을 만났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안지호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는데요.

전반 41분엔 산토스의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듭니다.

후반에도 한 골씩을 더 주고 받은 두 팀.

결국 39분 황진성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강원이 수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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