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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 만나

2017.09.13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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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남수단공화국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장면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남수단공화국은 영화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고 이태석 신부가 의료와 교육 봉사활동을 벌이며 주민들을 돌본 나라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신부가 봉사의 삶을 바친 남수단 어린이들을 만나 반갑다며, 열심히 해서 세계 많은 가난한 나라들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한 임흥세 감독이 청와대 방문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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