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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조위, 미공개 기무사 자료 8천 쪽 확보

2017.10.12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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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별조사위원회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25건, 8천 쪽 분량의 5·18 자료를 국군기무사령부에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5·18 특조위는 또 당시 피해자와 목격자 등 8명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주 기독병원에서 일했던 의사로부터 사람 몸에서 나온 총탄 5점과 파편 5점을 기증받기도 했습니다.

특조위는 5·18 당시 현역 군인이나 의사, 시민 등 헬기 사격을 목격한 시민들이 진상 규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5·18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기록을 공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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