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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文 대통령 비판, 野 압박 위한 자가당착"

2017.10.14 오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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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인정하지 않은 야당에 대해 국법질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밝힌 데 대해 야당을 압박하기 위한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지명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의결로 부결된 헌재소장 후보자를 초헌법적인 발상으로 권한대행 체제를 밀어붙인 청와대가 삼권분립이란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헌법의 삼권분립 정신은 국회 의사를 존중하라는 것이 기본 상식이라며 문 대통령은 지금의 권한대행 체제를 하루속히 중단하고 새 후보자를 지명하는 헌법상 의무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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