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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온몸 불붙이고 달린 男 기네스 신기록

2017.10.16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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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몸에 불붙이고 달리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가장 멀리 뛰었고, 100m 기록도 경신했는데요. 보통 사람은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점 유념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한 풋볼 클럽 운동장입니다.

온몸에 불을 붙인 남성이 달리고 있습니다.

산소 공급 없이 몸에 불을 붙인 채 뛰면서 다소 위험한 기록 경신에 도전한 건데요.

도전자는 평소 위험한 탈출 묘기를 수년간 선보였던 탈출 곡예사 안토니 브리튼입니다.

그는 이 부문 종전 최고기록 2개를 갈아치웠습니다.

몸에 불을 붙인 채 204m가량을 달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61.27m를 깼고, 100m 달리기 주파 기록도 종전 60초에서 24.5초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그는 강한 바람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걱정했지만, 동료들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이날 이색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수 장비를 온몸에 착용한 스턴트 전문가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반 사람들은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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