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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에 입 칭칭 감긴 채 해변으로 쓸려온 새끼돌고래

SNS세상 2017.10.31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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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에 입 칭칭 감긴 채 해변으로 쓸려온 새끼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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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스페인의 한 해변에 입 부분이 낚싯줄에 엉킨 채 해변으로 쓸려온 돌고래 한 마리가 피서객들에게 포착됐다.


스페인 엘푸에르도테 산타마리아의 엘 부조 비치 해변에 나타난 이 새끼돌고래는 입 주변에 낚싯줄이 칭칭 감긴 상태였다.

새끼 돌고래는 낚싯줄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지 힘없이 파도에 밀려와 해변에 멈췄다.

주변에서 일광욕하던 몇몇 피서객들이 돌고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근처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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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에 입 칭칭 감긴 채 해변으로 쓸려온 새끼돌고래

피서객들은 돌고래의 등장에 호기심을 갖고 다가갔지만, 낚싯줄을 보고 이 돌고래가 왜 해변까지 오게 됐는지 알게 됐다.

혼자서는 낚싯줄을 풀 방법도, 먹이를 먹을 길도 없던 돌고래는 힘없이 바닷물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장에 있던 올리비아 페레즈(Oliva Pérez)라는 여성이 찍어 올린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돌고래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낚싯줄을 조심스레 잡아당겨도 풀리지 않자 조그만 칼로 절단해냈다. 이들은 낚싯줄이 완전히 풀린 후 돌고래가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바다 생물들이 피해를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난다", "새끼 돌고래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서 다행이다", "구해준 피서객들 정말 대단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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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에 입 칭칭 감긴 채 해변으로 쓸려온 새끼돌고래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Facebook 'Inés Oliva Pé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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