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조 추첨, 오늘 자정 개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첫 운명을 결정할 조 추첨 행사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자정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립니다.

피파 랭킹에 따라 8팀씩 4개 포트로 나뉜 조 추첨은 개최국 러시아가 포함된 1번 포트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추첨을 진행됩니다.

개최국 러시아는 추첨 기준에 따라 A조 첫 자리에 배정되며 유럽을 제외한 같은 대륙 팀들은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습니다.

특히, 2번 포트에 스페인과 잉글랜드 등 1번 포트 못지않은 강팀들이 자리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나올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4번 포트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남미 팀과 한 조에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