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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알린다! 코리안 페스티벌

2017.12.03 오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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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댈러스에선 매년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인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동포와 현지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현장을 김길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강술래 음악에 맞춰 빙글빙글 춤을 추는 사람들.

나이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모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댈러스 한인 축제에는 동포와 현지인 8만 명이 찾았습니다.

한류 음악과 한국 음식 부스에는 온종일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정숙희 / 축제 티켓판매 담당자 : 사람들이 원래 케이팝도 좋아하지만, 특히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해요. 라면도 그렇고 떡볶이도 그렇고 어묵도 그렇고.]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댈러스에서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해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스키 점프 가상 체험 공간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석찬 / 댈러스한인회 회장 : 정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 모이신 모든 분에게 평창의 눈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분이 '와 눈이다'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서.]

댈러스 한인 사회 최대 축제 댈러스 코리안 페스티벌.

이제 한국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전체가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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