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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가로수 들이받아 3명 부상

2017.12.12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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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던 10대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쯤 부산 안락동 SK아파트 앞 도로에서 18살 김 모 군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김 군을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으며, 찰과상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 3명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몰다 차의 바퀴가 갑자기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김 군을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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