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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올해도 상승 전망... "법인세 인하가 촉매제"

2018.01.02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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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기업들의 법인세를 35%에서 21%로 대폭 낮춘 세제 개편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달 사상 처음 2만4천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월 2만을 처음 돌파한 뒤 1년 만에 4천 포인트 넘게 오른 겁니다.

사상 최저 실업률에 소비까지 살아나고,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보통 주가와 상극인 금리를 세 차례나 올렸지만, 증시는 오히려 미국 경제가 튼튼하다는 증거로 해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모든 것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큰 분야가 있죠. 주식시장 말입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요.]

여기에 법인세가 35%에서 21%로 대폭 낮아지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져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JP 모건 등 월가 투자은행들은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0% 넘게 올라 3천까지 간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습니다.

[존 실비아 / 웰스파고 은행 이코노미스트 팀장 : 기업들이 더 좋은 설비를 갖추기 위해 돈을 쓰고 투자를 할 겁니다. 기업 이익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겁니다.]

미 연준도 올해 성장률을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경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연준 의장 : 노동 시장이 좋아 매우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 가정의 행복한 삶에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올해 기준 금리 인상이 본격화할 경우, 달러 강세 현상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수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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