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75%는 도로 건너다 발생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의 75%는 도로를 건너는 도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전통시장 주변 등 38곳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16년 발생한 노인 보행자 사고의 75.3%는 도로를 횡단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은 7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시간대별로는 낮 12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났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졸음운전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68.4%로 가장 많았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신호 위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 성바오로병원 주변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15건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