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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통' 北 한성렬, 스웨덴서 외무차관 협의

2018.01.27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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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 외무성 한성렬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 대표단이 스웨덴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며 대표단은 스웨덴 측과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앞서 지난 14일 북한과 스웨덴의 외무차관급 협의 개최 합의 소식을 전하며 북미협의 개최를 위한 작업의 하나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한성렬 부상은 외무성 미주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미국통으로, 현재 미국 담당 부상을 맡고 있습니다.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스웨덴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의 영사면회 업무를 하는 등 현안이 있을 때 북한과 미국 간 중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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