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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5조2천억 원 시중에 풀려

2018.02.14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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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화폐 5조2천억 원 가량이 시중에 풀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에서 설 연휴 전날까지 금융기관에서 공급한 화폐가 5조1천70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한국은행이 발행한 화폐는 5조7천870억 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6천156억 원이었습니다.

화폐 발행액은 2천183억 원, 3.6% 감소했지만 환수액이 천682억 원, 37.6% 늘며 순발행액은 지난해 설 전과 비교해 3천9백억 원, 7%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 공급이 줄어든 배경은 뚜렷이 꼽기 어렵다며 환전상, 현금서비스, 권종별 수요에 따라 환수액은 줄거나 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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