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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헌정사 큰 불행"...김동철 "법정 최고형 처벌해야"

2018.03.1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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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한 분이 지금 감옥에 수감돼 재판을 받는 와중에 또 한 분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지금 상황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큰 불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공동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히면서 직전 대통령과 그 전 대통령 두 분이 연달아 이렇게 되는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은 가히 불법과 비리, 부패의 종결자라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해 유 대표와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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