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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신청자 '미투' 서약 받아

2018.03.14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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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당은 특히 면접자들로부터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이른바 '미투' 운동을 지지하며 후보로 확정된 이후라도 도덕성과 청렴성에 관련한 중대한 흠결이 발견되면 공천 취소 결정에 승복한다는 서약서를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관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안보와 경제, 사회 불안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모두 피부로 느낄 것이라며 어느 분이 되든 책임지고 이런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행복시대를 여는 후보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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