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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계속...미세먼지 오후부터 사라져

2018.04.07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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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현 / 기상 캐스터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처음부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6자회담 틀 안에서 해결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가능하다면 남북미 정상회담까지 한 후 필요하면 6자회담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우리 정부가 6자회담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정상회담까지만 이야기한 만큼6자회담이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이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판단한 문제라고 부연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사라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캐스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밤사이 황사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어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3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는데요. 밤부터는 농도가 조금씩 낮아지면서 서울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어젯밤 10시에 해제 됐습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7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그 밖의 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곳곳에 내려졌던 미세먼지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서울과 울산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짙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 발생한 황사 중 일부가 오전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짙은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모두 사라지면서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하늘 표정이 좋겠는데요. 다만 바람이 문제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과 영동 지방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최근 요며칠 낮에도 쌀쌀하던데 오늘도 좀 춥습니까?

[캐스터]
네, 완연한 봄 날씨가 사라지고 다시 코트를 입어야 할 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4도로 이맘 때 기온을 5도가량 밑돌았고요. 강원 산간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기온이 8도, 대전과 광주 10도,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기온변덕이 심해서 감기 걸린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이 꽃샘추위는 언제쯤 풀릴까요?

[캐스터]
일단 이번 주말과 휴일 모두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추웠는데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 1도까지 내려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보시죠. 꽃샘추위는 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이맘 때 기온을 되찾으면서 꽃샘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이후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 낮 기온도 20도 선을 보이면서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주말에 가볼 만한 벚꽃축제 소식도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지난주에는 남부지방에 벚꽃이 만개했는데,이번 주말은 중부 지방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핀 벚꽃만 봐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데요.

이번 주말, 어디서 벚꽃축제가 열리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서울에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열리고요.


강릉에서는 경포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으로 가보면 진해군항제가, 제주 왕벚꽃 축제와 섬진강변 벚꽃축제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옷차림만 따뜻하게 한다면 벚꽃 나들이 가기 좋으니까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시면 좋겠네요.

[앵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과 벚꽃축제 소식까지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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