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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블랙리스트 논란 윤미경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임명 철회

2018.05.10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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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블랙리스트 실행 관여 의혹을 받아온 윤미경 예술경영지원센터 신임 대표의 임명을 철회하고 새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개혁적 성향의 인사가 대표로 임명돼야 한다는 예술계의 의견을 수용해 임명 절차를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어제 임기 3년의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로 윤미경 전 국립극단 사무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는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측에서 블랙리스트 실행에 관여한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임명장 수여식을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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