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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민 아니냐?" 라돈 매트리스 하역에 갈등

2018.06.18 오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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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우체국의 대진 매트리스 수거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당진항 출입이 차단되면서 매트리스는 당진항과 천안 대진 침대 본사로 분산돼 하역됐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진 침대의 매트리스가 컨테이너 높이로 쌓여 있습니다.

주말 하루 동안 우체국 집배원이 수거한 물량으로 약 만8천여 개에 달합니다.

하지만 휴일에는 그 양이 늘지 못했습니다.

당진항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아침부터 우체국 차량의 진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하역 반대 지역 주민 : 아침에 나와 보니까 왕창 쌓아놓은 거예요, 우리는 주민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요?]

매트리스를 비우고 본연의 업무를 해야 하는 우체국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천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진 침대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주말과 휴일, 집중 수거 대상 매트리스는 총 2만4천 개.

이 가운데 만 8천여 개가 당진항에 6천여 개는 천안에 분산되는 셈입니다.

특히 천안에는 이미 수거된 매트리스 만1천여 개가 있어 총 개수가 1만7천여 개에 달합니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조만간 수거된 매트리스 물량과 지역별 보관량을 집계해 발표하고 처리 방침도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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