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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봐주기 의혹에 인천세관 인사 단행

2018.06.19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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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가의 밀수 의혹으로 세관 유착설까지 제기되자 관세청이 쇄신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관세청은 인천세관에서 휴대품 통관을 담당해온 국장 2명을 모두 교체하고 밀수 방지 대책을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관세행정 혁신 태스크포스에서 휴대품 통관을 장기간 담당한 직원은 교체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추가 대책도 권고안을 대부분 수용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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