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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풍 간접 영향...선박 1,300여 척 대피

2018.07.03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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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동해안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점차 접어들고 있습니다.


포항 지역도 비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포항도 태풍의 영향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포항도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바람도 거세지고 있어 태풍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태풍 경로가 당초 전망보다는 동쪽으로 많이 이동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보이는 것처럼 비와 바람이 점차 강해져 안전조치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선박은 포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인데, 역시 태풍 때문에 이곳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포항시는 태풍에 대비해 1300여 척의 선박을 피항하도록 했고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에 출입을 통제하고 시설물 점검도 마무리했습니다.

또 산사태나 침수가 우려되는 100여 곳도 미리 점검해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포항 지역 초, 중, 고등학교 5곳은 수업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포항을 비롯해 경주·청도 등 경북 동남부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쯤 태풍이 포항 앞바다를 지나고 내일 오전 독도 주변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는데요.


오후 5시 기준 포항 지역 강수량은 14.8mm이지만, 포항시는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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