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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미국의 태도와 입장에 유감"

2018.07.08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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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1박2일간 평양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미국측의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미국 측이 북미 수뇌 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맞게 건설적인 방안을 가지고 오리라고 기대하면서 그에 상응한 그 무엇인가를 해줄 생각도 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측은 싱가포르 수뇌 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배치되게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나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폼페이오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계적으로 동시 행동 원칙에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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