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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병기 의원 아들 채용 특혜 없어"

2018.07.11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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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014년 국정원에 지원했다가 신원조사에서 떨어진 자신의 아들의 낙방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국정원에 전달하는 등 압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며, 김 의원 아들도 대외 채용공고와 공식 선발절차를 거쳐 임용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 신문은 김 의원이 지난 2014년 국정원 채용에서 신원조회에 걸려 떨어진 아들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서면 자료를 요청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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