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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9.3도 폭염...4천700여 명 피난 생활

2018.07.16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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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폭우 피해를 입은 서일본을 비롯해 일본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기후현 이비가와초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높은 39.3도를 기록했습니다.


군마현은 38.8도, 교토 38.5도, 사이타마현은 38.2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히로시마현은 37.9도까지 올라가 등 폭우 피해가 큰 서일본 지역에서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NHK는 자체 집계 결과 이번 폭우로 피난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4천700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열사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적절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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