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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

2018.07.17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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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합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 궁은 현지 시간 16일 축구대표팀의 국가에 대한 공로와 헌신을 인정해 선수 전원에게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전공이 있는 군인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처음 제정한 뒤 지금은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대통령이 직접 수여합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우승했을 때에도 대표팀 전원에게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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