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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vs "구속하라" 김경수 경남지사 출석 맞불 집회

2018.08.06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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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지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특검 사무실 앞에서는 지지자들이 꽃을 던져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던진 꽃은 분홍색 장미, 꽃말은 사랑의 맹세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계란을 던졌습니다. 김경수 지사를 구속하라는 보수단체 집회가 벌어졌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빗줄기에도 아랑곳없이 노란색 우의를 입은 경찰관들 양옆으로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아침부터 모여든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지자들은 김 지사의 이름을 외치며 열띤 응원 이어갔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지지자 모임 : 김경수! 김경수! 김경수!]

지지자들은 '힘내라', '당당히 함께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특히 김 지사가 차량에서 내려 특검 사무실 쪽으로 다가가자 들고 있던 장미꽃을 던지며 지지를 표시했고 김 지사 역시 손을 흔들며 이에 답했습니다.

여론공작의 배후를 밝히라는 보수단체들도 지지자들 반대편에서 맞불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반대 보수단체 : 구속하라! 김경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김 지사를 기다린 이들은, 국민이 특별검사라며 허익범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 출석을 앞두고 일부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도 있었지만,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 등 5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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