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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설정 스님 불신임안 인준...해임 확정

2018.08.22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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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어제 퇴진 의사를 밝히고 총무원을 떠난 설정 스님의 불신임안을 인준해 해임을 확정했습니다.


원로회의 사무처장 남전 스님은 총무원장 사직이 인정되지만, 사직에 대한 법적 다툼을 없애고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해 불신임 인준에 대한 가부를 물었고 의결로 의견을 모아 해임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어제 퇴진 의사를 밝힌 뒤 수덕사로 돌아가 오늘 회의에서 총무원장 불신임안 인준 안건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설정 스님이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의 여지를 없앤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 스님의 퇴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조계종은 차기 총무원장 선거 구도로 빠르게 전환할 전망이며 조계종 종헌종법에 따르면 총무원장 사퇴 시 60일 이내에 총무원장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불교개혁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의 사퇴 시 불신임안은 안건으로 성립될 수 없다는 게 판례와 상식인데 원로회의가 퇴진한 설정 스님에 대해 잔인한 확인 행동을 진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오는 26일 승려대회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 세력에 대한 종단 추방 결의를 모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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