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 낚시객 잇따라 구조

충남 서해안에서 낚싯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9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안흥항 인근에서 51살 김 모 씨 등 낚시객 8명이 탄 모터보트가 바위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모터보트 회전 장치가 고장 나면서 낚시객 8명이 10여 분 동안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40분쯤에는, 충남 보령시 군관도에서도 낚시객 46살 김 모 씨 등 7명이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