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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670억불 中제품에 관세 준비...일본과도 협상"

2018.09.08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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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중국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매길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일본과도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혀 다음은 일본이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이번엔 2천670억 달러, 약 300조 천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가 준비됐다고 경고한 겁니다.

현재 준비 중인 2천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도 중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관세를 매긴 5백억 달러를 포함하면 중국의 한해 대미 수출 규모 5천60억 달러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시 주석을 좋아하지만, (무역은)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중국이 5천억 달러를 미국에서 빼내 재건하도록 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과도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것을 일본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규모와 시기, 관세율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에 지식재산권 도용이나 기술이전 강요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데 충족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무역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엔화 가치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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