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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메르스 1명 확진...쿠웨이트 출장 다녀온 60대 남성

2018.09.08 오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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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쿠웨이트에 다녀온 60대 남성이라고 하는데요.

잠시 뒤 질병관리본부장이 긴급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메르스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3년 만에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울대병원에서 60대 남성 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서울에 사는 61살 A 씨로, 지난달 16일부터 그제인 6일까지 쿠웨이트에 머물렀습니다.

어제 입국한 A 씨는 발열과 가래 끓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상황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잠시 뒤 7시 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메르스 발병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3년 전의 악몽이 떠오르는데, 메르스 어떤 병인지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메르스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전까지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로 박쥐나 낙타 등에게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잠복기는 보통 2일에서 14일 정도입니다.

이 기간에는 아무 증상도 없지만, 일단 발병하면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2년 메르스가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1,16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에 상륙했습니다.

그해 5월 바레인에서 입국한 68살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해 12월까지 18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실한 초동대처로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환자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국가라는 오명을 썼습니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아서 당시 20.4%의 높은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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